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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몇 가지만 보완하면 좋아질 겁니다"
여자배구 도로공사 어창선 감독이 용병 사라 파반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 감독은 3일 도로공사 연습장에서 만난 자리서 "키에 비해 발란스가 맞는 것 같다. 몇 가지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2시즌 동안 활약했던 밀라를 퇴출시키고 캐나다 국가대표 사라 파반(라이트)를 영입했다. 196cm 신장에 왼손잡이인 파반은 위에서 내리꽂는 백어택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너무 키로만 플레이를 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파반은 세계선수권대회서 5경기에 출전해 66득점으로 득점 부문 20위에 올랐다. 한국과의 예선 1차전서는 16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어창선 감독은 "다듬어야 할 것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파반이 우리 팀 플레이를 따라했고 발놀림이 느린 것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과도 호흡면에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가지만 보완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키(196cm)에 비해 발란스가 맞는 것 같다.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국전에 출전한 사라 파반.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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