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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SS501에서 홀로서기한 박정민이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를 맡았다.
박정민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레나홀에서 열린 ‘서울 도쿄 뮤직 페스티벌 2010’ 진행자로 낙점 돼 녹화를 마쳤다. ‘서울 도쿄 뮤직 페스티벌 2010’은 오는 12월 중순께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민은 이날 남규리, 빅뱅 대성과 함께 MC호흡을 맞췄으며 현지 팬들의 말을 통역할 만큼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는 후문. 현지 관계자는 "박정민이 일본어로 재밌는 농담을 던지는 등 흥겨운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고 귀띔했다.
박정민은 지난 9월 17일 일본 현지 음반회사인 야마하 그룹의 야마하뮤직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또 대만에 본사를 둔 외국계 회사 CNR미디어(대표 나광훈)와 전속계약을 체결, 소니 뮤직과 손잡고 중화권 진출도 알렸다.
일본과 중화권 진출을 선언한 박정민은 이에 앞서 오는 11월 25일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귀국하는 박정민은 11월 27일 오후 8시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팬 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데뷔 후 처음으로 SBS ‘인기가요’ MC를 맡은 가수 박정민. 사진 = CNR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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