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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40억 아시안인의 축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는 지난 도하대회에 이어 2위 수성을 목표로 41개 종목에 1,01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가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이 결전을 펼칠 경기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중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신축한 8개의 경기장을 살펴본다.
광저우의 미래형 신도시 아시안게임 타운에 위치한 체육관으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 경기종목은 체조, 스쿼시, 당구이며 수용인원은 6천명이다. 손연재, 신수지 등 체조 꿈나무들이 경리를 펼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가장 유명했던 경기장 중 하나는 수영경기장이었다. 젤리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면서 채광이 뛰어난 최첨단 경기장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수영경기장 역시 친환경적으로 건설, 운영되는 신축 수영장으로 4천 4백명을 수용한다. 박태환 선수의 금빛 물살을 기대된다.
테니스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으로 수용인원은 신축 경기장 중 가장 많은 1만 2천명이다. 우리나라는 12명의 테니스 선수, 10명의 정구 대표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4. 난샤 체육관(Nansha Gymnasium)
다목적 경기장으로 주 경기종목은 핸드볼과 유수가 진행된다. 수용인원은 8천 2백명이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우생순의 감동을 전해질까.
남녀 농구경기가 열리는 농구 전용 경기장이다. 4천 9백명을 수용 할 수 있으며 경기장 앞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대표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6. 광티 체육관(Guangti Gymnasium)
황푸 체육센터 체육관과 마찬가지로 농구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이다.
클레이 전용 사격장으로 광저우 근교에 위치해 있다. 수용인원 3천명이다. 정윤균 등 대표선수들은 금빛 조준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8. 광저우 벨로드롬(Guangzhou Velodrome)
싸이클 전용 경기장으로 사이클과 롤로 스포츠 경기가 진행된다. 수용인원은 8천 5백명. 염정환, 손은주, 장경구 등 우리 선수들이 트랙을 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신축경기장. 출처 =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홈페이지]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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