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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선수촌 김용우 기자] "자만하지 않는다면 금메달도 가능할 것"
지난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이후 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이재영 감독이 "자만하지 않는다면 금메달 획득은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감독은 4일 오후 서울시 정릉동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대표선수단 기자회견'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계속 금메달을 따왔다. 이번에도 목표는 금메달 획득이다"면서 "선수들이 너무 자신감이 넘쳐서 그런지 자만할 것 같은 우려도 있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실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한 이 감독은 "우리 조에서는 카자흐스탄, 반대 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올라갈 것이다. 중국이 홈팀 이점을 살려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서 8골 차로 이긴 적 있다.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승리했다. 그 대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자대표팀 이재영 감독]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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