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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여자프로골프 세계 1위를 탈환한 신지애(22·미래에셋)가 기모노를 입은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지애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프 전문 잡지인 '골프다이제스트'의 일본판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신지애는 붉은색 기모노를 입고 평소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메이크업을 한 채로 실제보다 조금은 마른 모습에 쑥스러운 듯 다소곳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신지애는 사진과 함께 "처음 기모노를 입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표하며 "기모노도 이쁘지만 한복이 더 예쁜듯. 왜 우리나라는 이런 촬영 안 할까??"라고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모노 입은 모습이 요염하다","남은 경기 잘 마쳐서 좋은 성과 내길 바란다","기모노도 아주 잘 어울린다. 각 나라의 옷과 음식을 다 체험하고 너무 부럽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지애는 지난 2일(한국시각) 발표된 순위에서 10.86점을 얻어 10.64점의 크리스티 커(미국)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편 신지애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의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기모노 입은 사진을 공개한 신지애. 사진 = 신지애 트위터 캡처]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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