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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휘순이 여자 스타들을 나라별 이미지로 구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여우의 집사'에서 박휘순은 출연한 여자 연예인들을 나라별 이미지로 구별해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박휘순은 제일 처음으로 "현영은 구소련 이미지다. 고르바쵸프 동상 앞에서 비둘기 밥 주는 여자같다"고 말해 현영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이어 조여정에게는 "귀엽고 아담한 몽골쪽이다"고 했으며 "이청아는 잠실쪽에서 많이 볼 것 같다. 최은경은 마포 문화센터 수강생 중 한 명 같다"며 잇따라 여자 연예인들에게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러한 당당함 때문인지 결국 이날 박휘순은 어느 여자 연예인에게도 선택받지 못하고 하인으로 전락해 메이드 의상을 입어 굴욕을 되돌려 받았다.
'여우의 집사'는 지난 추석 특집 방송으로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의 집사'가 MBC 가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 4일 첫 방송에는 현영, 최은경, 손담비, 조여정, 민효린, 이청아 등의 여자 연예인이 출연했다.
이들을 보필할 집사로는 류시원, 노홍철, 세븐, 이홍기, 박휘순, 하석진, 노민우 등이 등장해 재미를 안겨줬다.
[박휘순이 거침 없이 쏟아낸 여자 연예인들의 나라별 이미지.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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