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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 강승윤, 2 - 3위'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컴백 첫 주 만에 가온차트 정상에 올랐다.
가온차트는 ‘한국판 빌보드’를 표방한 공인 차트. 지난달 25일 컴백 미니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을 발표한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훗’(Hoot)으로 10월 5째주 가온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오리콘 싱글차트에서 ‘지’(Gee)로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신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됐다.
2위는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가 차지했다. 2AM은 이 곡과 함께 ‘미친 듯이’가 5위를 기록, 소녀시대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주 정상에 오른 강승윤의 ‘본능적으로’(feat.Swing)는 2계단 순위가 하락해 3위로 내려앉았고, 싸이의 ‘라이트 나우’(Right Now)는 10계단 상승하며 4위에 랭크됐다.
‘슈퍼스타K2’ 출신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발매와 동시에 6위로 진입,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가온차트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컴백이 주춤했던 걸그룹 열풍에 도화선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함께 한류 열풍을 이끈 카라가 오는 17일 가요계에 컴백할 계획이라 이 두 그룹의 맞대결이 가요계에 뜨거운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온차트는 국내 대표 음악 사이트들의 온라인 매출 데이터와 오프라인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음악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컴백 첫 주 만에 가온차트 정상에 오른 소녀시대. 사진 = 가온차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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