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강지훈 기자] 최하위 안양 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한 원주 동부 프로미 강동희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강동희 감독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64-78로 패한 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에게 많은 점수를 허용하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이기려는 투지가 부족했고 방심한 것 같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1라운드를 5승 4패로 마감한 강동희 감독은 "오늘 인삼공사를 이겨서 6승을 목표로 했는데 아쉽다. 2라운드 초반 인삼공사-오리온스 두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선두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김주성이 돌아오면 팀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김주성이 복귀하면 강팀이 될 수 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때 준비를 잘 하고 김주성이 돌아오는 시점에 맞춰 외곽 지원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날 골밑 돌파 중 부상으로 쓰러진 포워드 황진원에 대해서는 "황진원이 심각한 것 같다. 골절 여부는 병원에서 X-레이를 찍어봐야 알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강동희 동부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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