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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언 하그리브스(29·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복귀전에서 또다시 부상이 재발해 팀은 물론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하그리브스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정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이 재발해 경기장을 떠나고 말았다.
앞서 하그리브스는 2008년 9월 첼시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2년 동안 선발출전을 하지 못했다. 지난 5월 선덜랜드전에서는 잠시 교체 투입됐지만 그 이후로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를 선발 출장 시키며 승부수를 띄웠다. 경기 전 퍼거슨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하그리브스가 반드시 이번 시즌 안에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라며 믿음을 표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날도 부상이 하그리브스의 발목을 잡았고 퍼거슨의 믿음에 실망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하그리브스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오언 하그리브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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