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고대 폼페이 유적지의 '검투사의 집'이 붕괴됐다.
7일 오전 YTN은 "이탈리아의 고대 폼페이 유적지에 있던 2000년 전의 건물 '검투사의 집'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검투사의 집'은 80㎡ 크기로 로마 시대 검투사들의 병영으로 알려진 건물이다. 내부에는 전쟁의 역사를 기록한 프레스코 벽화가 그려져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그동안 '검투사의 집'은 관광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건물 외부인 폼페이 중심거리에서는 관람이 가능했다.
한편, 이탈리아 유적관리 당국은 심한 폭우로 인해 건물이 붕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투사의 집'은 이에 앞서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파괴된 바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