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과거 남친, 내 운동화 선물에 냉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장윤정이 과거 남자친구에게 서운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8일 방송하는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과거 남자친구에게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평소 한정판 운동화를 가지고 싶어하던 남자 친구를 위해 직접 구입을 하러 갔다"며 "하지만 이미 모두 팔려 구입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 물량이 들어오면 연락을 달라고 한 뒤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그렇게 며칠을 기다려 결국 한정판 운동화를 손에 넣게 됐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선물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그거 나 이틀 전에 샀는데?' 라며 기뻐하기는 커녕 오히려 슬쩍 밀어놨다"며 실망스러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시아도 출연해 시아버지 백윤식 앞에서 주사를 부렸던 사연을 공개한다.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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