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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박해진이 내년 2월 일본서 데뷔 싱글을 내고 전격 활동에 나선다.
박해진의 일본음반사인 LD&K는 7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그의 데뷔 싱글 ‘운명(Oath)’이 2011년 2월 9일 발매된다고 전했다.
‘운명’은 한국어 버전 과 일본어 버전이 동시에 수록될 예정으로, 한국어 버전의 Oath는 WOWOWTV의 드라마 ‘샤킹구2-운명의보수’의 메인 타이틀로 내년 1월8일 먼저 일본 전역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샤킹구2’의 드라마연출을 맡은 카즈키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진 이번 OST작업은 가수로 데뷔하는 박해진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반한 카즈키 감독과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자는 WOWOWTV의 의견이 반영되어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
실지로 지난달 26일 WOWOWTV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카즈키 감독이 박해진에게 한국드라마 와 일본드라마의 차이점과 박해진의 연기력, 또, 일본 드라마 출연에 대한 희망 등 여러가지 질문으로 카즈키 감독의 박해진 사랑을 보여줬으며, 연기자로서 좋은 작품에 출연한다면 일본드라마여도 상관없다는 박해진의 화답으로 시종일관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에 휘말렸던 박해진은 최근 양측이 서로 양보 하는 차원에서 원만히 합의해 향후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 = LD&K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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