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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이번에는 태권도에 도전한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은 새로운 장기 미션으로 '태권도 1단 획득' 미션에 도전했다.
평소 운동과는 담을 쌓은 이윤석, 김태원 등의 멤버는 제작진이 조기축구 팀을 결성한다는 계획에 태권도에 도전한다는 새로운 미션까지 공개해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의 태권도 도전은 처음부터 삐걱댔다. 태권도복으로 갈아입고 제일 급수가 낮은 흰띠를 찬 채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은 어색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김국진은 흰띠를 리본으로 매듭 짓고 나와 스승인 박상균 관장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윤석은 마른 몸매에 도복이 몸에 맞지 않은지 "가슴이 너무 파졌다"며 가슴을 가린채 다소곳하게 인사를 해 웃음을 ?다.
또 '국민 할매' 김태원은 5살짜리 어린이와 겨루기 자세를 취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폭소하게 했다.
멤버들이 어설픈 동작으로 애를 먹고 있던 가운데 '비덩' 이정진만이 유일하게 멋있는 자세로 태권 동작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자칭 '무술의 달인' 이경규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동작 하나 하나에 날카로움이 담겨 있어 관장에게 칭찬을 받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태권도 미션에 도전한 멤버들은 꼬마 연습생들과 함께 훈련하며 즐거운 장면을 연출했다.
[태권도 미션에 도전한 '남자의 자격' 멤버들. 사진 = KBS 화면 캡쳐]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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