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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박2일' 멤버들의 여행 일정이 의외의 장애물을 만나 난항을 겪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성인봉 단풍을 보기 위해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날 계획을 짠다.
멤버들은 지난 만재도 여행의 배멀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배를 타고 섬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계획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촬영 당일 14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결국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지게 된다.
제작진은 급작스런 태풍 소식에 다급해졌고 멀미약까지 먹고 배에 오를 준비를 마쳤던 멤버들은 제작진이 전한 소식에 기쁨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울릉도로 들어갈 수는 있어도 다음날 육지로 돌아올 수 없다는 말을 전해 들은 이승기는 "그럼 3박 4일이 되는거냐?"라고 물으며 당황해했다.
강호동은 말로는 "무리해서 다시 육지로 돌아올 수 없습니까?"라고 물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멤버들의 손을 잡고 은근히 섬으로의 여행계획이 취소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갑작스런 계획 변동으로 여행 계획이 미궁에 빠진 '1박2일' 팀은 새로운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울릉도 여행 계획이 취소된 '1박2일'. 사진 = KBS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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