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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이 브라질G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인터라고스서킷(총 305.909㎞)에서 벌어진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8라운드 브라질GP'에서 1시간33분11초803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더불어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가 2위로 원투승을 이뤄내며 레드불 레이싱은 469점을 획득, 아부다비GP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컨스트럭터(팀포인트) 부문서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25점을 획득한 베텔은 총 231점을 기록하며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246점), 마크 웨버(페라디·238점)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아부다비GP에서 알론소가 2위 안에 들어오면 우승을 확정짓지만 베텔이 우승하고 알론소가 5위 이하로 떨어지거나 웨버가 우승하고 알론소가 3위 이하의 성적을 낸다면 최종 라운드 우승자가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반면 득점 순위 5위를 기록한 2009년 월드 챔피언 젠슨 버튼(맥라렌·영국)을 비롯해 올 시즌 F1 황제의 복귀전을 치른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 등은 챔피언 경쟁에서 탈락하게 됐다.
한편,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2010시즌은 오는 11월 14일 아랍에미리트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리는 아부다비GP를 끝으로 9개월 간 달려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브라질GP서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 사진제공 = 레드불 레이싱]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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