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대표팀서 신예 공격수로 떠오르고 있는 조영철(니가타)와 김보경(오이타) 아시안게임 북한전서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8일 오후 중국 광저우서 열린 북한과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1차전서 0-1로 졌다. 한국은 후반 중반 상대 수비수 박남철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조영철과 김보경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A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조용철과 김보경은 북한을 상대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두 선수는 꾸준한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전반전 동안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면 북한은 한국을 상대로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박남철 리광천 등 남아공월드컵 출전 멤버가 다수 포진한 가운데 한국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아공월드컵 예선서 한국을 상대로 치른 4경기서 2골만 허용했던 북한은 아시안게임 첫 경기서 무실점의 탄탄한 방어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전반전서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전들어 꾸준한 공격을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동안 아시안게임서 복병에게 패했을 때의 경기 패턴을 반복한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 경기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조영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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