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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닥터챔프’(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의 정겨운이 김소연에 기습 키스를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닥터챔프’에서 지헌(정겨운 분)은 자신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입어 하반신 불구 판정을 받은 친구 상봉(정석원 분)이 아픔을 딛고 재활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기뻐했다.
이제서야 마음의 짐이 조금 줄어든 지헌은 연우(김소연 분)와 밤하늘의 별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도욱(엄태웅 분)으로부터의 갑작스런 호출에 연우는 자리를 떠났고, 지헌은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멋대로 약속을 정해버렸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 연우는 지헌이 함께 별을 바라보던 장소에서 여전히 자신을 기다리고 있단 걸 알고 다시 그 곳을 찾았다. 그리고 왜 여태 집에 안 돌아갔냐고 지헌을 닥달했다.
이에 지헌은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던 이유가 “하고 싶은 게 있어서”라 대답했다. 지헌의 엉뚱한 대답에 연우는 “뭐 할건데요?”라 물었고, 지헌은 “물어본 걸 후회하게 될 지도 몰라요”라며 연우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았다.
지헌은 천천히 연우의 입에 다가갔고, 연우는 다가오는 지헌의 얼굴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렇게 지헌과 연우는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첫키스를 나눴다.
연우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키스로 표현된 지헌, 그리고 그런 지헌을 눈을 꼭 감은 채 받아들인 연우의 순수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예쁜 키스신이었다” “그림 같은 풋풋한 키스” “키스신을 늘려달라” 등의 의견을 해당게시판에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위)-정겨운. 사진=SBS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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