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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문근영, 장근석이 주연한 KBS 2TV 월화극 ‘매리는 외박중’이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 분포 또한 크게 갈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일 방송된 ‘매리는 외박중’ 1회는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이 10%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반해, 한자리 수로 하락하면서 기대 이하의 첫 방송 성적을 남겼다.
시청자의 호불호 또한 크게 갈리면서 낮은 시청률의 원인이 됐다.
가장 높은 시청자 분포도를 보인 여성 30대(17%)를 비롯해 10대부터 40대 까지 10% 이상을 기록한 반면, 남성 시청자는 40대가 8%를 기록한게 최고로 한자리 수 이하를 기록했다.
순정만화가 원작인 작품의 특성 상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도는 높았던 반면, 남성의 호응도는 낮았던 것.
한편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주인공 매리(문근영 분)와 인디밴드 보컬 무결(장근석분)의 좌충우돌 만남이 그려졌다. 문근영은 최근 ‘신데렐라 언니’에서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매리는 외박 중’에서 발랄하면서도 깜찍한 ‘위매리’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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