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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종합 2위 달성하겠다"
4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 본진이 결전지인 중국 광저우로 출발했다. 이기흥(수영연맹) 단장을 비롯 7개 종목 134명 선수로 구성된 본진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광저우로 출국했다.
대한민국 기수로 선정된 이용대(배드민턴)를 비롯 복싱, 카누, 수영, 테니스 선수들은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4연속 종합 2위 달성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본진이 출발한 대표팀은 10일에는 야구, 남자농구, 유도, 배구 종목 선수들이 출국하는 등 일정에 맞춰 광저우로 건너가게 된다.
이기흥(수영연맹) 단장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65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해서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며 "지금까지 훈련했던 기량을 발휘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표팀 기수로 선정된 이용대(삼성전기)도 "배드민턴 종목에서 기수로 선정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2008년 올림픽때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이번에는 남자 단식에만 출전하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기대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저우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서 41개 종목 10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표팀은 65개 이상의 금메달로 종합 2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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