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비수 김오규(21)가 K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강원에 입단했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K리그 2011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 가운데 1순위 선수지명 추첨을 통해 15개 구단 중 첫번째로 선수를 선발하게된 강원이 김오규를 지명했다. 관동대 출신의 수비수 김오규는 2009년 전국춘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 MVP를 차지했고 올해 강원도협회장기 대학축구대회서도 MVP를 수상한 유망주다.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1순위서 4번째로 선수를 지명한 가운데 미드필더 윤승현을 발탁했다. 제주는 수비수 오반석을 1순위로 지목했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은 1순위서 16세 이하 대표와 17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미드필더 박정훈을 발탁했다. 일본 2부리그(J2)리그 소속의 미드필더 박진수는 경남이 1순위로 지목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메탈루흐사파로사 소속의 미드필더 김평래는 성남에 1순위로 입단하게 됐다.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1순위로 입단한 선수들은 소속팀과 3년에서 5년의 기간으로 계약하며 5000만원의 연봉으로 입단하게 된다.
▲ K리그 2011 신인선수 드래프트 각 구단 1순위 지명선수
강원 - 김오규 울산 - 최보경 대구 - 안재훈 서울 - 윤승현 경남 - 박진수 포항 - 김동희 인천 - 유준수 광주 - 김호남 전남 - 정근희 제주 - 오반석 전북 - 박정훈 수원 - 조지훈 성남 - 김평래 대전 - 박건영 부산 - 이원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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