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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훗(Hoot)’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소리바다 차트 1위에 올랐다.
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훗’으로 11월 첫째 주(10월 31일~11월 6일) 차트 1위를 기록,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소녀시대는 지난 2월에 발표한 ‘오!(Oh)’와 3월에 공개한 후속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으로 5주간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바 있다. 그리고 소녀시대는 하반기에도 ‘훗’으로 변함없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발표하는 노래마다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는 2010년 소리바다 주간차트 역사 상 가장 오랜 기간인 7주 동안 정상을 장악한 뮤지션이란 기록도 세웠다.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훗’ 외에도 3집 미니앨범 수록곡 대부분을 상위권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깜찍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연인들을 위한 러브송 ‘첫눈에’는 전주 대비 32계단 올라선 12위에 랭크 됐으며, 25위는 소녀의 감성을 담은 예쁜 가사가 특징인 멤버 유리의 첫 작사곡 ‘내 잘못이죠’가 차지하며 히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차트의 2위와 3위는 그룹 2AM이 더블타이틀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듯이’로 차지했다. 2AM은 두 곡을 모두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소녀시대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음악계의 새로운 별로 급부상한 ‘슈퍼스타K2’ 장재인, 강승윤, 허각, 존박이 각자의 솔로곡으로 차트를 휩쓸어 무서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현-수영-써니-효연-제시카-윤아-유리-티파니-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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