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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혜수를 향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SBS '스타일'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혜수는 극에 달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혜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이성준)에서 정신과의사 김진사 역으로, 매회 눈물을 쏟고 분노를 표출하며 때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김진서는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 성은필(김갑수 분)의 갑작스런 죽음을 풀어나가고 그 죽음에 연적이 된 모윤희(황신혜 분)가 개입됐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모윤희와 불륜의 관계인 남편 이상현(신성우 분)도 어쩌면 관련돼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김진서를 연기하는 김혜수는 캐릭터에 100% 몰입해 '역시 김혜수'라는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동시에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혜수의 매력적인 명품연기에 푹 빠졌네요" "그야말로 김혜수가 진리~ 김혜수씨 연기에 빠져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섬세한 감정라인들과 연기, 극본, 연출이 잘 합쳐져서 너무 잘 표현되는 것 같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번 작품에 대해 김혜수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치밀하고도 입체적으로 살아있어 자연스럽게 작품 속 사건과 인물들에 빠져들게 된다"며 "완벽한 대본 구성과 연출로 연기하는 배우는 물론,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몰입을 갖게 해주는 힘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이다"고 드라마에 애착을 보였다.
이어 "김진서를 연기하게 된 건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로서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서를 대하며 진심으로 느낀 걸 진정성을 담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즐거운 나의집'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혜수. 사진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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