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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30)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9일 일부 매체는 노유민이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상의 여자친구 이모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NRG를 제작했던 그룹 소방차 출신의 김태형에게 주례를 부탁한 일도 전했다.
하지만 노유민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유민 본인한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 본인도 모르는 결혼이 어디있냐. 정말 황당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노유민은 오는 16일 솔로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금 그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결혼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노유민은 28일에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돼 있던 식장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식장을 예약했던 사실이 확인된 노유민이 왜 식장을 취소한 것인지,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유민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노유민의 여자친구는 명문대 영문과 출신에 미모를 겸비한 인재로 가요계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전문 코러스다. 노유민은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복무하며 위문방송을 진행하던 중 코러스로 활동하는 이모씨를 만나 지난 2008년 12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유민은 지난 해 6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대중에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고, 이후 방송에서 여자친구와 여행갔던 일, 여자친구와의 나이 차 때문에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 등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노유민(왼쪽)과 여자친구. 사진=노유민 미니홈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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