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10일 새 미니앨범 발매…활동은 일주일만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V.O.S가 10일 스페셜 미니 앨범 파트 2 ‘추억’을 발표한다.

지난 9월 '풀스토리(Full Story)'가 수록된 스페셜 미니 앨범 파트 1 ‘더 블루 버드(The Blue Bird)’를 발표했던 V.O.S는 파트 2 '추억’으로 시린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는 노래들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내겐 네가 흘러서'다.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가 작곡, 가수 서영은이 작사한 ‘내겐 네가 흘러서’는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발라드로 역시 V.O.S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V.O.S의 새 앨범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오는 18일 멤버 최현준이 군에 입대하기 때문이다. V.O.S는 10일 앨범발매에 이어 오는 14일 팬미팅을 열고 그동안 발표했던 V.O.S의 히트곡 넘버들과 함께 스페셜 미니 앨범 파트 1, 파트 2의 전곡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V.O.S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오는 18일 최현준의 훈련소 입소로 인해 이번 스페셜 미니 앨범 파트 2의 활동은 아쉽지만 일주일의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음악 방송을 통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직접 프로듀서로 나선만큼 서로 음악적 교감을 많이 나눈 이번 앨범은 V.O.S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들로 담았으며, 멤버들 또한 가장 애착이 가는 앨범으로 손꼽을 만큼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앨범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V.O.S의 팬미팅은 오는 14일 6시 광운대학교 내 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V.O.S의 공식 팬카페(cafe.daum.net/h-jun)를 통해 이루어진다.

[V.O.S 김경록(왼쪽)-최현준. 사진=스타제국]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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