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태균 등 외국인 용병 없이 순수 일본인 만으로 팀 짠다
일본 롯데 니시무라 감독이 한국 SK와의 한일 클럽챔피언쉽(13일, 도쿄돔) 경기에 외국인 선수를 뺀 멤버로 나서기로 했다고 9일 스포니치 아넥스가 보도했다 .
팀은 10일부터 치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연습을 재개할 예정으로 "선수들과 이야기하고나서 결정할 일이지만, 주력을 내세울 생각은 있다. 12구단의 대표이니만큼 질수는 없으니까"라고 언급.
SK를 이끄는 김성근 감독은 2006년 롯데에서 코치를 역임한 바 있어, 니시무라 감독에게 있어서 오치아이 감독과의 일본시리즈에 이은 전 동료 대결(오치아이 감독과는 현역시절 롯데에서 함께 활약)이라고 한다. 니시무라 감독은 “어떤 야구로 덤벼올 것인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고.
한편, 우승 축하 퍼레이드가 21일 일요일에 연고지인 지바 마린이나 마쿠하리 멧세 주변 등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이시카와 구단 운영 본부장은 “지바시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결정된 것에 따른다”고.
앞으로는 지바시나 현, 지역 경제계 관계자들과 만드는 ‘치바롯데 마린즈 우승 퍼레이드 실행위원회’가 코스나 스케줄 등을 협의한다고 스포니치 아넥스는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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