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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지난 해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이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신곡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가 잭슨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뜨겁다.
8일(이하 현지시각) 소니뮤직의 산하 레이블 에픽 레코드(Epic Records)는 잭슨의 홈페이지(www.michaeljackson.com)를 통해 잭슨의 신곡 ‘브레이킹 뉴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일주일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스트리밍되고 정식 앨범은 내달 14일께 발매될 예정이다.
그런데 7일 미국 연예매체 TMZ.com에 따르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 잭슨과 누나 라토야 잭슨 등 가족들이 “신곡 ‘브레이킹 뉴스’의 목소리가 잭슨이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에픽 레코드 측은 “잭슨의 목소리가 확실하다”면서 “잭슨이 지난 2007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프로듀서 에디(Eddie)의 집에 머물 때 녹음한 것”이라는 구체적인 시기를 밝혔다.
하지만 노래를 들은 일부 잭슨의 팬들도 진위여부에 의혹을 품고 음반 제작사에 항의성 글을 보내며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故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재킷. 사진=소니뮤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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