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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남성 그룹 티맥스(T-MAX)의 전 멤버 박윤화가 오는 16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10일 소속사 플래닛구공오는 "박윤화가 11월1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박윤화는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박윤화는 2007년 싱글 앨범 'Blooming'로 데뷔한 후 3년 동안 티맥스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한솥밥을 먹으며 '널 사랑해', '왜 그랬어', '파라다이스' '한번쯤을'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3월 티맥스 정규 1집 준비를 앞두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스스로 정리할 일이 많아서 빠른 인사를 하게 됐다"며 티맥스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은데,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정말 죄송하다. 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 여러분들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남다른 아쉬움을 전하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없더라도 티맥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3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티맥스에 대해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다시 돌아올 때에는 여러분들도 깜짝 놀랄 만큼 멋있는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전한 후 "항상 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그동안 자신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줬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티맥스는 박윤화의 공백을 메워 줄 멤버로 슈퍼스타K 출신 실력파 신예 주찬양과 박한비를 영입했다.
[박윤화. 사진 = 플래닛 905 제공]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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