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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조하랑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2005년 쥬얼리를 떠난 조민아는 최근 조하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솔로 앨범 '홀로서기'를 들고 컴백했다.
대중에게 이미 기억된 조민아라는 이름을 버리게 된 이유에 대해 "단순히 가수 활동을 위해 지은 예명이 아닌, 실제로 호적상에 올라가는 본명을 바꾸게 된 것"이라며 "개명을 신청하고 새 이름을 바꾸는 데까지 3개월이나 걸렸을 만큼 단단한 각오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은 4막으로 돼있는 것 같다. 1막이 아역 연기자였다면, 2막은 쥬얼리였고, 3막은 뮤지컬 데뷔였다. 그리고 4막은 이름을 개명한 것"이라며 "이름을 개명한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있었던 나의 정체성의 고민 끝에 내려진 결과"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조하랑의 하랑은 한문으로 클 하(嘏), 밝을 랑(朗)이다. 이에 대해 조하랑은 "음악이든 연기든 많은 것으로 세상을 빛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지었다"고 설명했다.
개명과 동시에 가요계로 야심찬 컴백을 선언한 조하랑은"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하랑. 사진 = 제이티미디어비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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