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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김혜수가 뛰어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미드'를 뛰어넘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멜로'란 평 속에 시청률 상승중인 '즐거운 나의 집'이 매회 예측불허의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극 중 미스터리인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주인공 김혜수(김진서 역)를 제3의 용의자로 지목하는 네티즌들의 기발한 가상 시나리오들이 쏟아지고 있어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첫 회에서 '모윤희'(황신혜 분)의 남편인 '성은필'(김갑수 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은 '즐거운 나의 집'은 초반 '성은필'을 죽인 범인으로 '모윤희'와 '김진서'의 남편이자 '모윤희'와 의심스런 관계에 놓인 '이상현'(신성우 분)이 지목됐다.
하지만 곧바로 일명 '빨간 원피스'라 불리는 '성은필'의 전처 '조수민'(최수린 분), 베일에 쌓인 제 3의 인물 '이준희'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면서 진짜 범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시청자들은 정신과의사 '김진서'로 열연중인 김혜수를 새로운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여기에 '성은필'과 '김진서'의 숨겨진 관계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김진서'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이같은 김혜수의 심리연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김혜수가 완벽한 의사 역할로 나오지만 '지킬박사와 하이드' 주인공 처럼 이중인격의 소유자로 반전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적극적으로 범인을 찾아내려는 김혜수가 수상하다. 분명 다른 속내가 있을 것", "극중 심장이 깨질 듯 오열했던 모습도 완벽한 캐릭터 설정 일듯"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높은 관심에 김혜수는 "시청자들이 극에 대한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들과 나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기발한 가상 시나리오까지 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굉장히 놀라웠다"며 "하지만 '진서'라는 인물을 너무 크게 오해하실까봐 살짝 걱정도 된다"는 웃음 섞인 소감을 전했다.
또 "여러 인물들이 범인으로 지목되는 건 그만큼 시청자들이 극중 인물에 몰입돼 추리하는 재미를 즐기는 것 같다. 나 역시 즐겁고 또 긴장감을 더 유지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인물들간의 치밀한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는 '즐거운 나의 집'은 1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즐거운 나의 집'의 김혜수.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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