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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1)가 말라리아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BBC 홈페이지를 통해 "드로그바가 지난 월요일 검사를 통해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그로 인해 드로그바는 힘을 잃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말라리아 감염으로 드로그바가 컨디션을 잃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 곧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드로그바가 어디서 말라리아를 감염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에게 충분한 휴식을 줬고 지금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드로그바는 평소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하고 병원을 세우는 등 축구장 밖에서의 선행으로 축구팬들에게 '신'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 드로그바는 말라리아 감염을 완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며 11일(한국시각) 지역 라이벌 풀럼과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첼시의 드로그바(왼쪽), 칼루(가운데), 램파드(오른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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