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가수 타블로(30, 본명 이선웅)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회원 14명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일단락했다며 최종적으로 '타진요' 회원 1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체류중인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김모씨(57)를 비롯해 출석에 응하지 않은 4명에 대해 인터폴을 통해 수배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타블로측이 고소한 네티즌 22명의 인터넷 주소(IP)를 추적,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됐거나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아이디를 만든 4명을 제외한 18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환 조사했다.
현재 '타진요'는 포털측에 의해 카페 접근조치가 내려져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의혹을 제기한 또다른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은 타블로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가 경찰이 지난달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고발을 취하하고 카페를 닫았다.
[사진 = 타블로]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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