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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하츠에게 완패를 당했다.
셀틱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그서 열린 하츠와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리그 2위 셀틱은 이날 패배로 올시즌 두번째 패배를 당하며 10승2패(승점 30점)를 기록했지만 선두 레인저스(승점 31점)도 히베니안에 완패를 당해 승점 1점 간격을 유지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선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반 36분 한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하츠는 셀틱을 상대로 전반 28분 이안 블랙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블랙은 스카셀의 패스를 골문 한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셀틱은 후반 10분 레들리가 퇴장까지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하츠는 후반 12분 템플레톤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셀틱은 후반 17분 윌슨 대신 차두리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만회골에 실패했고 결국 하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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