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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열연이 회를 더 할수록 빛나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은 25.9%(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도야 검사(권상우 분)가 자신을 음모에 빠뜨려 검찰에서 면직당해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하도야는 이때부터 극중 민우당 조배호 대표(박근형 분)와 오배호 중진의원(김일우 분)의 비리를 파헤쳐 역전 만루홈런의 복수를 하고자 다짐한다. 특히 하도야는 오 의원이 몰래 보낸 조폭과 대결을 하면서 굴하지 않다 "더 똑똑한 놈 보내지"하며 오의원을 정조눈 겨냥한다.
하도야를 이용했던 강태산(차인표 분) 역시 서혜림(고현정 분)에게 공천특별심사위원회 대결에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약점을 갖고 있는 조 대표가 측근 외부인사로 구성된 공천특별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강태산을 공천서 떨어뜨리고 제거하려하자 분노한 강태산은 '탈당' 선언까지 하며 복수를 꿈꾼다.
장세진(이수경 분)은 이런 강태산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날은 또 술에 취한 하도야를 집으로 데려온 서혜림이 잠자는 하도야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며 '멜로 조짐'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10일 밤 '대물'에서는 조 대표를 제거하려고 같은 배에 탄 검사 하도야와 의원 차인표의 분노의 카리스마와 오로지 지역구 간척지 살리기에 전념하려는 고현정이 의원사퇴 철회' 결단를 하는 장면이 오버랩 되면서 앞으로 이들 1녀2남의 활약에 기대를 모아지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즐거운 나의 집'은 7.5%, KBS 2TV '도망자 PlanB'는 12.3%를 각각 기록했다.
['대물'의 고현정-권상우-차인표(위에서부터).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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