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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박지성이 맨체스터 더비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기록에 실패하며 평점 6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해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0-2011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서 90분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서로 무득점에 그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베르바토프, 나니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맨시티 골문을 노렸다.
박지성은 지난 울버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리그 공격포인트 기록을 위해 시종일관 공수를 오가며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혔다. 특히 전반 21분에는 에브라와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골 찬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통의 더비답게 양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고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언제나 그렇듯이 지치지 않았다. 다만 영향이 미미했다(Tireless as always but to little effect)"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끊임없이 움직인 모습에는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측면 공격수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이런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인 네마냐 비디치(맨유)는 "완벽한 벽과 같이 맨유의 뒤를 지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점 8점을 받아 맨유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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