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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조민기가 야망에 가득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민기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에서 대서양그룹 셋째 아들 김영민 역으로, 후계자 전쟁에 가담한다.
극중 김영민은 본능적 욕망에 집착하는 아내 윤나영(신은경 분)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애초에 사업에는 관심이 없다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내면의 야망에 끝없는 집착을 보이는 윤나영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면서 이해하게 된다. 결국 윤나영이 김영민의 내면에 숨어있던 악마적 기질을 불러일으킨 셈.
이로써 앞으로 '욕망의 불꽃'은 첫째 형 김영대(김병기 분), 둘째 형 김영준(조성하 분)과 김영민간의 대립구조로 형제 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순수했던 청년 김영민을 연기했던 조민기가 야망남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펼쳐질 대서양그룹의 후계자 전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민기는 "지금까지 보셨던 것과는 전혀 색다르게 변모할 김영민의 모습도 흥미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조민기의 야망에 가득찬 연기는 1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욕망의 불꽃' 조민기.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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