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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90년대 청순, 가련의 대명사 가수 하수빈(37)이 17년 만에 컴백했다.
하수빈은 11일 정규 3집 ‘더 퍼시스텐스 오브 메모리’(The Persistence of Memory)를 발표하고 그를 기다리던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이번 앨범은 하수빈의 음악적인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하수빈은 수록곡 전 곡을 직접 작사, 작곡, 연주했으며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의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스티비 원더의 기타리스트인 모리스 오코너(Morris O'Connor)가 하수빈의 신보 수록곡 아일랜드(Island)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은 메모리즈(Memories)로 하수빈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콘셉트는 사랑과 평화, 오랜 기다림이며 소속사인 라스텔라 엔터테인먼트측은 “17년 공백 기간 동안 쌓였던 음악적인 내공이 깊숙이 베인 앨범”이라고 전했다.
[11일 17년 만에 정규 3집을 발표한 가수 하수빈. 사진 = 라스텔라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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