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일 클럽 챔피언십'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붙는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의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지난 7일 재팬시리즈서 우승을 차지한 지바 롯데는 이틀 간의 휴식 후 10일부터 연습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리그의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인만큼 자존심 대결도 피할 수 없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1일 "선수들의 피로가 어느정도 해소됐는지 모르겠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다"며 "(SK전에서는) 전력을 다해 싸울 수밖에 없다"는 니시무라 감독의 말을 전했다. 스타팅 멤버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라인업이 짜여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6승3패 방어율 2.71을 거둔 우완 가라카와 유키(21)는 "언제든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3승6패 방어율 5.17을 기록한 우완 오미네 유타(22)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K 선수단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사진 = 지바 롯데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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