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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공유가 군 복무 시절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제작 수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공유는 “군에서 연기에 대해서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유는 현역 병으로 입대해 2009년 12월 8일 만기 제대했다.
군 시절에 대해 공유는 “한 남자로 인간 공지철로 어린 친구들과 뒤섞여서 지냈다”며 “한명의 인간으로 휴식 같은 시간이었고, 일 적인 생각을 전혀 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공유는 “말년에 마지막 휴가를 나가는데, 처음으로 기획사 분들이 ‘시나리오를 봐야 된다’ 해서 처음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수정, 공유가 주연한 영화 ‘김종욱 찾기’는 동명 원작 뮤지컬을 토대로 영화화 한 작품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창작 뮤지컬의 신화’로 불리며 2006년 초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객석 점유율 93%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히트 뮤지컬로 한 여인이 첫 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찾아가면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 ‘지우’ 역에는 임수정이, 진정한 고객 감동을 위해 ‘첫사랑 사무소’를 오픈한 ‘기준’역은 공유가 맡았다.
깜찍한 임수정-공유 커플이 주연을 맡고, 뮤지컬 감독 출신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김종욱 찾기’는 오는 12월 9일 개봉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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