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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 코엑스가 G20 정상회의로 전면 상영 중단의 사태를 맞았다.
메가박스 코엑스는 11일 오후 6시부터 모든 상영을 중단하기 시작, 12일에는 전일 영화를 상영하지 않는다.
메가박스 측은 11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 기간 코엑스가 G20 정상회의 장소로 이용되면서 코엑스몰이 전면 폐쇄되면서 이 같은 상영 중단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메가박스 측은 “상영 중단으로 관객들이 행여 불편을 겪을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최대 멀티플렉스인 코엑스점이 G20회의로 상영 중단의 사태를 맞으며 이 기간 수익에 대한 피해 또한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측은 “국가적인 행사에 동참하고 협조하는 의미에서 상영 중단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계 GDP의 85%를 차지하는 세계 20개국 수장들이 모이는 G20 서울정상회의는 11일 오후 6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리셉션과 만찬을 시작으로 12일 까지 진행된다.
[사진 = 메가박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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