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이윤석, "서경석 입대 때도 울었는데, 결혼때도 울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서경석의 절친 이윤석이 친구를 새신부에게 떠나보내는 심정을 밝혔다.
이윤석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서경석의 결혼식에 참석해 절친의 감회를 전했다.
이윤석은 "서경석이 군대 갈 때 너무 많이 울어서 이번에 결혼할 때도 많이 울면 사람들이 진짜 오해한다"며 "오늘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경석과 친구로서 모든 순간을 함께 했는데 결혼 생활은 함께 못했었다"며 서경석이 결혼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이윤석은 또한 "서경석이 내 결혼식 때 너무 많은 축의금을 줬다"며 "난 거기서 딱 하나를 더했다"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날 서경석의 결혼에서 사회는 이윤석이 맡았고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나서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한다. 축가는 서경석이 활동하는 축구단 후배들의 합창과 군 복무 시절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했던 군대 후배들의 노래로 이어진다.
한편, 서경석은 결혼식을 마친 뒤 곧바로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12일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윤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