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안방마님' 이하늬-엄지원-송지효, 서경석 장가가는 날 다 모였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하늬, 엄지원, 송지효 등 SBS '한밤의 TV연예' 안방마님들이 서경석의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총 출동했다.

서경석(38)이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홀에서 13살 연하의 사회초년생 유다솜(25)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서경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 이윤석을 비롯해 영화배우 박중훈, 개그맨 김제동, 가수 임창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밤의 TV연예'에서 서경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여자 연예인들이 모두 모여 서경석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밤의 TV연예'의 '안방마님' 중 이하늬는 지난 2008년 8월에 하차하기 전까지 1년여간 서경석과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하늬의 뒤를 이어 엄지원이 MC 자리에 올라 지난 4월까지 1년반이 넘는 시간동안 서경석과 호흡을 맞췄으며 그 후로 송지효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함께 모인 '안방마님'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서경석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서경석의 절친 개그맨 이윤석이 맡고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나서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축가는 서경석이 활동하는 축구단 후배들의 합창과 군 복무 시절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했던 군대 후배들의 노래로 이어졌다.

한편, 서경석은 결혼식을 마친 뒤 곧바로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12일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하늬-엄지원-송지효(맨위부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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