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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AC 밀란(이하 밀란)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37)가 무릎부장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밀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자기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에 인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밀란은 이어 "인자기가 부상으로 지난 팔레르모전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고 한 뒤 "우리 팬들은 그를 걱정한다. 그러나 그는 곧 돌아올 것이다"며 팀의 에이스를 위로했다.
인자기는 11일(한국시각) 리그 11라운드 팔레르모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된 뒤 얼마되지 않아 무릎부상을 입었다. 이날 밀란은 공격수 알렉산드레 파투까지 부상당하면서 주말 인테르와의 밀라노 더비를 앞두고 공격수 두 명을 동시에 잃었다.
앞서 인자기는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두 골을 넣어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서 개인 최다골을 경신했다.
[필리포 인자기. 출처 = AC밀란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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