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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하지원과 현빈이 달콤한 벤치키스를 나누는 스틸컷이 12일 공개됐다.
13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가든’은 남녀가 서로 영혼이 바뀐 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극중 까칠한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 분)과 열혈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 분)은 서로의 몸과 영혼이 뒤바뀌는 불가사의한 일을 당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하지원과 현빈은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벤치 위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눈다. 현빈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하지원의 손에서, 하지원의 적극성을 엿볼 수 있다.
이렇게 하지원이 키스에 적극적인 이유는 극중 주원의 영혼이 라임의 몸 속에 들어간 설정이기 때문이다. 즉 하지원은 여자의 몸에 남자가 들어갔다는 설정에서 키스신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때 야자수 길을 지나가던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해외관광객들은 하지원과 현빈을 발견하고는 숨죽이고서 둘의 키스를 바라봤다.
제작진은 “주원과 라임이 벤치에서 벌인 달콤한 키스는 극중 서로의 존재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중요한 장면”이라며 “특히 둘이 키스를 하기 전까지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극의 묘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키스신은 이미 '시크릿가든' 예고방송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현빈과 하지원의 키스신, 짧지만 너무 예쁜 키스신이었다" "둘 다 멋지고 예쁘니 키스신만 봐도 두근두근" "키스신 보니까 드라마가 더 빨리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현빈(왼쪽)-하지원.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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