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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아스톤빌라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1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서 아스톤빌라와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루니, 발렌시아, 긱스 등 다수의 공격진이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서 제외됐다. 때문에 박지성의 팀내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맨유가 치른 경기서 5차례 연속 출전하고 있다. 팀 동료들이 부상중인 상황에서 박지성은 5경기에 나서는 동안 3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울버햄턴전서 두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박지성은 1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은 아스톤빌라전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박지성은 팀내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최근 팀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 올시즌 7골을 터뜨린 나니는 지난 2일 부르사스포르(터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부상으로 박지성과 교체된 후 10일 맨시티전에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시즌 1골을 기록 중인 신예 오베르탕은 박지성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베베는 기량을 검증받지 못했고 공격수 베르바토프는 지난 9월 리버풀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아스톤빌라전서 스콜스 마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올시즌 맨유는 주축 공격진의 대거 부상으로 인해 퍼거슨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톤빌라전서 박지성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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