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주가 K리그 우승을 위한 약속의 땅으로 안산을 선택했다.
제주는 올해 K리그 정규리그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지난 7일 열린 인천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제주 선수단은 오는 14일 경기도 안산에서 재소집해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28일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한다.
제주가 전훈지로 안산을 선택한 이유는 안산 와 스타디움을 사용할 수 있고 연습경기 상대를 섭외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주는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가다듬는 동시에 4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K리그 14위서 올시즌 2위로 수직상승한 제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과 함께 전신인 유공시절 이후 21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비록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K리그 정상 등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제주 박경훈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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