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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박신양이 SBS 드라마 '대물'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년 동안 약 200 여 개의 영화 대본과 드라마 대본을 검토했습니다. 그중에는 드라마제작자협회소속 제작사의 대본이 상당히 많았고 이김프러덕션의 '대물' 제의도 있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꼭 해야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죠"라면서 "싸인은 달랐습니다.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얘기하게 될 테니까요"라고 드라마 '싸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 박신양은 촬영 스태프와 연기자들에 대해서 "장항준 감독, 전광렬 선배님, 김아중씨, 엄지원씨 그리고 이미지 대표님까지 어느 누구도 재미없게 얘기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신양이 촬영 중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를 다룬다. 국립과학수사원을 배경으로 하며 해결되지 않은 사건 속 희생자들에게 남겨진 흔적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증거를 밝혀내는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싸인'에서 박신양은 세계적인 엘리트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분해 진실의 흔적을 지닌 시체를 해부하는 천재 법의학자를 연기한다. 박신양은 지난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에 출연하며 고액 출연료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뒤 2년만에 다시 SBS로 돌아오게 됐다.
[박신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신양 트위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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