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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첫방송한 SBS 새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동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1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크릿가든’의 시작과 MBC에서 방송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야구경기 마지막 부분이 맞물려 고전이 예상됐지만, ‘시크릿가든’은 당당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첫방송한 ‘시크릿가든’은 하지원, 현빈,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유인나 등 출연배우들의 캐릭터 설명과 서로 얽히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여배우의 액션 연기를 대신하는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과 업계 1위 백화점 사장 주원(현빈)의 첫 만남, 그리고 주원이 라임의 털털한 매력 속으로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바람둥이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라임의 액션 스쿨 스승이자 라임에 대한 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임종수(이필립), 외모와 재력은 갖췄지만 ‘싸가지’ 성격의 윤슬(김사랑), 낙천적인 성격의 라임의 친구 민아영(유인나) 등 모든 등장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앞으로 ‘시크릿가든’이 풀어낼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근초고왕’은 10.3%, 2TV ‘감성다큐 미지수’는 4.5%로 ‘시크릿가든’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윤상현-김사랑-이필립-유인나.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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