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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이 여자친구 황정음의 베드신을 보고 “주저앉았다”며 숨은 비화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한 김용준은 지난 8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된 ‘황정음 베드신 인증샷’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당시 SBS ‘자이언트’에 출연중인 황정음의 베드신이 전파를 탔고, 김용준은 이 장면을 TV로 보며 담배를 물고 있는 사진을 찍어 ‘젠장’이란 말과 함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를 모았었다.
김용준은 “특별한 의도는 아니었다. 대한민국 어떤 남자가 그런 사진을 보고 ‘아싸’라고 하겠나. (‘젠장’이란 말은) 절로 나온 거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은 재미를 위한 설정샷이었다. 장소가 연습실이었는데 매니저형이 급하게 불러 큰 일이 있는 줄 알고 갔더니 손가락으로 TV를 가리켰다. 딱 보고 주저 앉아버렸는데 (그 모습을 매니저형이) 사진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용준은 "살을 왜 안빼냐"는 MC들의 질문에 "거장의 느낌을 위해서"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가요계의 폴포츠'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는 등의 말로 입담을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준. 사진 = KBS 방송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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