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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 가와카미 켄신이 소속팀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가와카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키고 더블A 미시시피로 내려보냈다"면서 "팀으로서 가와카미를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가와카미는 애틀란타와 3년 23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11승(7패)를 거둔 가와카미는 올 시즌 개막 이후 9연패를 당하는 등 1승 10패 평균자책점 5.15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와카미는 메이저리그 통산 8승 22패 1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 매체는 "가와카미에 대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니혼햄 파이터스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가와카미의 높은 연봉을 어떻게 감당하느나가 관건이다"고 말한 뒤 "하지만 가와카미가 일본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가와카미 켄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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