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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씨름부 회식자리에서 계산한 삼겹살 160인분의 계산액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강호동은 후배 씨름부원들의 회식자리에서 무려 160인분의 삼겹살 값을 계산했다. 30명이 채 안되는 인원이 160인분이나 먹은 것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했고, 이를 ‘쿨하게’ 계산한 강호동에게도 놀라워했다.
방송이 끝난 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신을 ‘삼겹살집 아들’이라 소개한 네티즌이 ‘강호동이 삼겹살 160인분 계산한 가격’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삼겹살 총 160인분에 144만원, 공기밥 92개 9만 2000원, 총 153만 2000원 나왔다. 음료수는 그냥 서비스로 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1박2일’ 팀 다녀가고 벌써 소문나서 매일 대박이다. 강호동씨 감사한다”면서 강호동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왕년의 ‘씨름 영웅’ 이만기와 만나, 그가 데리고 있는 학생 씨름부원들과 씨름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대결이 끝난 후 모두 고깃집으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즐겼다.
씨름부원들의 식성은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수근 옆에 앉아있던 초등학생 씨름선수는 공기밥 3공기는 기본으로 빠른 속도로 음식을 먹어 지켜보는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계산하기로 한 강호동이 계산대에 나선 순간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식당 주인이 “삼겹살 160인분 드셨다”고 말한 것. 30명이 채 안되는 인원이 먹어치운 삼겹살이 무려 160인분에 달했다. 이는 1인당 5인분 이상을 먹은 셈이었다.
‘1박 2일’ 멤버들은 “이 것이 말로만 듣던 씨름부 회식의 실체”라며 놀라워했고 강호동은 쿨하게 카드로 고기값을 계산했다.
[강호동의 계산액을 공개한 네티즌 글과 '1박2일'방송화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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